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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향으로 날다

시작할 때 처음 제목을 ‘얼’로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꿈은 나름 크고 야무져서 풍파 많은 반도국가 이 나라 이 땅에 살아온 선조들께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신 은근과 끈기의 정신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불교와 유교 기독교가 우리 민족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쳤을까, 그리고 우리 민족 속에 녹여진 정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우리다울까를 심사숙고했습니다만, 쓰다 보니 서술과 묘사의 표현보다는 거칠고 설익은 기록에 불과한 듯 느껴져서 몇 번이나 스스로 다그치고 용기를 내야 이어서 쓸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와 상상력을 더하면서 두 달 동안 결사적으로 썼습니다. 장편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열심히 다듬어 가면서 써야 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가져 봅니다. 첫 장편소설을 쓸 수 있도록 용기..
시작할 때 처음 제목을 ‘얼’로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꿈은 나름 크고 야무져서 풍파 많은 반도국가 이 나라 이 땅에 살아온 선조들께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신 은근과 끈기의 정신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불교와 유교 기독교가 우리 민족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쳤을까, 그리고 우리 민족 속에 녹여진 정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우리다울까를 심사숙고했습니다만, 쓰다 보니 서술과 묘사의 표현보다는 거칠고 설익은 기록에 불과한 듯 느껴져서 몇 번이나 스스로 다그치고 용기를 내야 이어서 쓸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와 상상력을 더하면서 두 달 동안 결사적으로 썼습니다.

장편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열심히 다듬어 가면서 써야 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가져 봅니다. 첫 장편소설을 쓸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백시종 선생님, 몇 번이나 격려를 보내 주셔서 작품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주신 한상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더 잘 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박성선

2005년 경기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당선으로 등단

1969~1970 극동방송 어린이드라마 연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장편소설 [솔, 향으로 날다]
장편 소설 [3일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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